석·박통합 및 박사 과정…학위취득 동시에 취업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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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과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이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계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고려대학교와 함께 2022학년도부터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학과는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박통합과정, 박사과정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배터리공학’ 분야와 스마트팩토리 보안, 디지털트윈 및 공정해석 등을 연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다. 학생에게는 배터리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지도교수 2인을 배정해 배터리 도메인 영역과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은 등록금에 더해 매월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학위 과정 중 LG엔솔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도 수행한다.
신설학과 개설은 지난해 고려대와 LG엔솔간 산학협력 협약에 따른 결실이다. 지난해 6월 고려대는 LG엔솔 모기업인 LG화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스마트팩토리 구축, 빅데이터·AI 교육 등 3개 분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신설학과 개설로 LG엔솔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 전세계에 새로 구축할 공장 설계 및 운용에 적용될 스마트팩토리 혁신 기술을 뒷받침할 인력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배터리 사업 선두주자인 LG엔솔과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신설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흥식 LG엔솔 부사장은 "LG엔솔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는 물론 전세계 배터리 생산기지 기술력을 향상시켜 미래 배터리 산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가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 양성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jinsol@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