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무선 헤드셋 ‘이볼브2 75’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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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덴마크 GN그룹의 자브라(Jabra)가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가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용 무선 헤드셋 ‘이볼브2 75(Evolve2 7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이볼브2 75’는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향상된 소음 차단 기술 및 우수한 사운드,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인 ‘이볼브 75’ 대비 길이가 33% 짧아진 붐암(마이크 대)은 음소거 및 자동응답 기능을 탑재해 업무 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며 소음 차단 효과도 26%나 향상됐다.

붐암의 위치를 아래로 내려 ‘퍼포먼스 모드(Performance Mode)’로 사용하면 개방형 공유 오피스나 직원들의 통화가 잦은 사무실에서도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반대로 간편하게 붐암을 접어서 보이지 않게 하는 ‘숨김 모드(Discreet Mode)’를 활성화하면 이동 중에도 고품질의 선명한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이볼브2 75’는 자브라의 여러 ‘이볼브(Evolve)’ 시리즈 중 최초로 ‘어드밴스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소음 차단이 가능하며, ‘히어스루(HearThrough)’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헤드셋을 따로 벗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만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자브라의 트리플 칩셋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8개의 내장 마이크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주변의 불필요한 소음과 확실하게 구분해주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40mm 스피커와 AAC 코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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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자브라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앱 ‘사운드+(Sound+)’를 통해 개인 청력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자브라 다이렉트(Jabra Direct)’와 ‘Jabra Xpress’를 활용할 경우 원격 헤드셋 관리부터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배터리 성능은 음악감상 시 최대 36시간, 음성 통화 시 최대 24시간(ANC 및 바쁨표시등 기능 비활성화 일 경우) 사용 가능하다. 헤드셋 사용과 동시에 충전까지 함께 할 수 있고, 새로 탑재된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자브라 코리아 관계자는 “이볼브 시리즈로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 대한 자브라의 목표는 단순히 신제품 출시가 아닌, 헤드셋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볼브2 75는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무선 헤드셋이다”라고 덧붙였다.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 2종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44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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