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대 규모 116개 세션 구성…네이버 8명 책임리더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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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IEW 2021’를 24일 개최했다. |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 2021’이 24일부터 사흘 간 개최된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네이버 내 8명의 책임리더들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로 향하고 있는 네이버의 각종 서비스를 소개하며 ‘융합을 통한 초월’을 강조했다.
네이버가 해마다 개최하는 ‘데뷰’는 지난 2008년 네이버의 사내기술행사로 시작해 2010년부터 외부 개발자들도 참석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로 14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세계로 향해가는 네이버의 기술,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6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약 8000여명이 사전 참가신청 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의 각 기술 부서들이 직접 개발자 밋업과 온라인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하는 ‘라이브 부스(LIVE BOOTH)’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며 "네이버 기술에 대한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막 기조연설에는 네이버 내 8명의 책임리더들이 등장해 네이버의 각종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기조연설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성낙호 클로바 CIC 책임리더, 최재호 서치 CIC 책임리더, 박찬규 네이버웹툰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 △이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스케일 인프라&클라우드 기술(김성관 플랫폼 랩스 책임리더, 조성택 ETECH 책임리더, 최웅세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기술로 도전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 영역(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파트에서는 네이버 글로벌 도전의 중심에 있는 ‘하이퍼스케일 AI’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성낙호 클로바 CIC 책임리더는 "세계 최초의 한국어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는 네이버가 한국의 AI 리더라는 점을 명확히 한 사례"라며 "메신저에서 시작해 웹툰과 웹소설 등으로 적용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하이퍼클로바는 네이버가 글로벌 빅테크기업으로 도약하는 걸 앞당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인프라와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스케일이 소개됐다. 책임리더들은 "네이버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을 확보 중"이라며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마지막 파트는 네이버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영역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이날 웨일 데스크톱 3.0과 모바일 2.0을 공개하면서 "한국에서 취약했던 시스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글로벌한 브라우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키노트 마지막 발표를 맡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소개했다. 석 대표는 "온라인의 네이버를 물리 세계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네이버랩스의 미션"이라며 "5G·AI·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완성될 아크버스에는 수년간 네이버랩스가 연구해 온 모든 솔루션과 시스템이 녹아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지자체, 기업 그리고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흥미롭고 놀라운 성과들을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은 서로 만나 융합될 때 새로운 세계로 이어진다"라며 "많은 이들의 경험과 지식의 융합이 이루어져 초월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hsju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