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대표, 보이스톡 개발 주도, 카카오페이 성공시킨 주인공
|
▲왼쪽부터 류영준,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 |
카카오는 이런 내용의 인사안을 25일 오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임된 두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교체된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성공시키며 우리나라에 생소했던 테크핀 산업이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 이사로서 온·오프라인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부터 대출, 투자, 보험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혁신적인 생활 금융 서비스로 ‘지갑 없는 사회’의 실현을 가시화했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카카오페이의 IPO(기업공개)를 이끌었다. 또한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서 활동하며 테크핀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카카오 측은 "조수용 대표가 내년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라며 "류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초기 입사해 기업문화와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개발자로 시작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왔다. 혁신 기업으로서 본연의 DNA를 살려 카카오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번 대표 자리를 연임하게된 여민수 대표에 대해서는 "그동안 카카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여 대표가 올해 카카오 공동체가 약속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해 재연임을 결정했다"라며 "비즈니스 영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여민수 대표는 "올 한해 카카오가 사회와 했던 약속들을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카카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사회적 책임 성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카카오의 ‘넥스트 10년’을 그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도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sju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