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농협은행,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1.30 12:56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3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기술가치평가 활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농협은행이 의뢰한 기업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산출해 농협은행에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신보가 제공한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지식재산 담보대출 등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보는 2013년 지식재산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019년에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전담조직을 신설·운영하는 등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보의 기술평가 역량을 활용해 금융권의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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