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액티브 ETF 활성화 위해 당국과 지속 협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2.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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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1일 ETF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CEO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활성화를 위해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ETF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1일 ‘ETF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ETF를 발행하는 14개 자산운용사 CEO가 참석하여 ETF시장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ETF 시장이 순자산총액 7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하는데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TF 순자산총액은 2016년 25조1000억원에서 2018년 41조원, 지난해 52조원에서 이달 현재 71조원으로 70조원을 돌파했다.

임 본부장은 "최근 대규모 테마형 상품의 증가, 주식형 액티브 상품의 본격적인 상장, 그리고 연금의 ETF 직접투자 증가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ETF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ETF시장의 투자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되, 건전한 시장발전 및 투자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자산운용업계는 ETF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액티브 ETF의 상관계수(0.7) 완화, PDF 지연공개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당국과 협의를 통해 액티브 ETF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투자수요에 맞춘 다양한 ETF 상품이 적시에 출시될 수 있도록 심사체계를 개선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코로나로 인해 업계와의 직접적인 소통에 어려움이 있지만, 상황이 허락되는 한, CEO 및 실무책임자 간담회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소중한 업계의 의견을 시장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ETF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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