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보다 분양 물량 276.8% 늘어
수도권 2만5383가구·지방 2만1446가구
내년 1월 DSR 규제 강화 적용은 변수
|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조감도. 대우건설 |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새해 1월 전국에서는 총 5만4181가구(임대·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4만6829가구(수도권 2만5383가구, 지방 2만1446가구)다.
|
▲표. 2022년 1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리얼투데이 |
이 중 특히 수도권 물량이 전년대비 약 3배 급증한 이유는 2회에 걸쳐 예정된 ‘사전청약’ 덕분이다. 지난 28일 국토부는 ‘4차 공공 사전청약’과 ‘2차 민간 사전청약’의 청약 접수 모두 1월 중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총 1만6876가구 규모로 예정 물량 모두 수도권에 집중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새해 첫 달 분양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공급량이 전년 대비 대폭 늘었다"며 "특히 이번 사전청약 물량 공급이 예정대로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그간 공급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수도권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내년 분양 시장의 청신호로 볼 수 있지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에게 강화된 ‘차주단위 DSR(총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7월부터는 1억원으로 대출액 조건이 더 강화된다. 이에 더해 2022년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도 올해보다 낮은 수치로 설정했다.
수도권 물량 중 1만6876가구는 남양주왕숙, 인천검단 등에서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외 민간분양도 이어진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포스코건설·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시티오씨엘 6단지’ 프로젝트를 1월 분양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는 전용 59~130㎡, 총 174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1·3·4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바 있어 6단지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포레센트’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76~144㎡, 총 594가구 규모다.
대구시 달서구에서는 롯데건설이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아파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내달 5일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 84㎡, 총 481가구다. 아파트 전체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남 무안군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룡 푸르지오파르세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내달 11일 받는다. 단지는 2개 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732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인근 1531가구 규모의 ‘오룡 에듀포레푸르지오’에 이은 공급 물량으로 향후 오룡지구 내 총 2000여 가구가 넘는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통영’을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145㎡, 총 78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iryeo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