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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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행정’을 모토로 삼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사실상 확정하는 치적을 쌓았다. 아울러,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을 조성하는 등 민선7기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10가지 성과를 포함해 전국 및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20개 사업으로 선도적이고, 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중앙부처 및 경기도, 민간단체로부터 178건의 수상을 받았으며, 최근에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 옥외광고업무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양시의 행복한 소식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 시장은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소회와 안양시의 비전을 설명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대담:유원상 수도권 취재본부 경기취재부장
― ‘시민과 함께하는 안양’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었는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 112개의 공약사업 중 90개를 완료했으며, 22개 공약이 정상 추진 중이다.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3개 분과 45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를 111회 운영하고,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 했다.
또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인 ‘안양행복1번가’를 운영해 온라인을 통한 정책제안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활성화해 180건, 922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만안구 현장시장실을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으며, 소통 강화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기획 홍보영상을 2020년부터 108회를 제작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정책 환경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SNS분야에서만 5회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민참여수준 진단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대외적으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및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 등 다양한 행정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건의했고, 대내적으로 안양1동과 귀인동의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마을자치 도입이 시작됐다.
― 스마트 안양을 조성하고 있는데.
▲안양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부문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을 취득했고, 같은 해 세계 국제기구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정회원 가입이 승인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로 인정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추진했으며,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통합관제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심단말기 및 비상벨 3420대를 설치했고, 121명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경찰청, 소방청, 재난안전본부가 연계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재난상황긴급대응 지원서비스 등 총 1만916건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AI 기반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체계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미래교통 환경을 조성했다.더불어 전국 최초로 드론 산불감시 진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주행운행기반마련을 통해 선도적인 스마트 도시로 앞서나가겠다.
― ‘행복도시 안양’을 선언했는데.
▲먼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경기도 내 최초로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를 운영하여 숨은 양성자를 발견했으며, 백신접종 전담팀을 구성하여 선제적인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운영한 바 있다.
또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으로 1만1143개소에 100억원을 지원하고, 세정지원 및 임대료 감면으로 79억원을 집행했다.
시민 숙원사업에도 발 벗고 나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민선5기에 안양시가 제안했으나, 민선6기에 중단됐던 함백산추모공원사업을 민선7기에 다시 참여해 화장시설 16만원, 봉안시설 50만원의 저렴한 비용과 30분 이내 접근하기 쉬운 교통 여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 공공 및 민간일자리 3만1240개를 창출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전 보다 일자리 13.5%를 더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안양 전통시장 장보기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시장, 관양시장 등 전국 최초로 5개 시장을 동시 개장했으며, 개장 5개월 만에 ‘매출 1억원’ 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 복지와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데.
▲복지사각지대 카카오 발굴단을 통해 취약가구 654개소를 찾아 지원하고, ‘아동이 행복한 안양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아동 606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경기도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을 지원했으며, 출산 축하용품 지원규모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0% 상향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 약력 △만 63세 △전남 해남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문리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교육학 박사) △안양시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