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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22 대한민국 체육인대회’를 맞아 관련 공약으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먼저 윤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운동하는 국민에게 건강보험료를 환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기적인 운동으로 의료비가 절감되면 건강보험료 환급액 이상의 공익 창출 효과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운동 여부는 ‘국민운동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확인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100만 체육인을 위한 공제회 설립도 약속했다. 특히 체육 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비, 상해·손해보험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제회는 조기 은퇴하는 선수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경력 개발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도 맡을 예정이다.
또 윤 후보는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타 기금으로 나가는 돈을 조정해 체육 사업 예산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또 실내체육시설 이용료에 소득공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스포츠 지도사를 파견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영유아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교에도 스포츠 강사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을 위한 체육 활동 지원도 공약했다.
이 후보의 경우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체육인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안정적인 체육 재원 확보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익금 배분 방식 개선과 체육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이 생활체육지도자 확충과 처우 개선, 학교 운동부 확대, 종목 단체와 지방체육회 운영 지원 등에 골고루 쓰이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기금 및 회원단체의 재원 확충을 위해 e-스포츠 등 더 많은 종목이 체육진흥투표권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 스포츠 행정 기능의 고도화와 분야 간 융·복합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스포츠 행정 조직을 혁신하겠다"며 국가스포츠위원회 신설 추진 등도 약속했다.
이밖에 "학교체육 수업을 확대하고, 체육의 뿌리인 학교 운동부를 살리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과 운동권을 보장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적극 추진하되 현장과 온도 차가 큰 정책은 재검토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혁신위는 체육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혁하고자 출범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조직으로, 합숙 훈련 폐지,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등을 골자로 한 7개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