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신분증 대신 휴대폰 QR코드로 신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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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직원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성인인증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와 GS25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성인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달 27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CU에서 술, 담배 등 19세 이상 구매 대상 상품 구매 시 실물 신분증 대신 휴대폰 앱에 저장된 QR코드를 스캔해 빠르게 신분 확인 검증을 마칠 수 있다.
CU POS로 고객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암호화된 개인 정보가 경찰청 및 행정안전부 서버에 전달돼 실시간으로 성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앱에서는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 노출 없이 성인 여부만 확인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적용된 분산신원인증 기술은 개인정보를 중앙 인증기관에서 관리하지 않아 해킹 위협에서도 자유롭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미 지난 26일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적용했다.
GS25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을 진행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1월말부터 시범 발급 장소인 서울 서부 운전면허시험장과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 직접 방문해 실물 운전면허증을 확인한 후,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앱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올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발급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 받은 소비자는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은행, 공항, 담배-주류판매점, 렌터카, 해운업, 병원 등에서 증명수단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준비해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한 운전면허증으로 개인의 운전 자격을 비롯해 나이 등의 신원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pr902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