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게임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2.03 12:44

"인도 등 신흥시장 확대 위해 다양한 사업기회 모색"

사진자료_#2_노틸러스 모바일 CI

▲노틸러스 모바일 CI.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크래프톤이 현지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첫 투자를 진행했다.

3일 크래프톤은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Nautilus Mobile)’에 540만달러(약 65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리켓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 및 퍼블리싱 하고 있는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다. 대표 게임 ‘리얼 크리켓(Real Cricket™)’은 전세계적으로 누적 1억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10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2020년에는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술 회사 제트신서시스(JetSynthesys)가 노틸러스 모바일을 100% 인수하면서 크리켓 이스포츠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라잔 나바니(Rajan Navani) 노틸러스 모바일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인도 모바일게임 시장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노틸러스 모바일의 미래를 속도감 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모바일게임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크래프톤과 협력을 통해 노틸러스 모바일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성장 궤적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리켓 게임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그 기반으로 참여도 높은 커뮤니티까지 확보한 입증된 게임사"라며 "양사는 인도 이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스포츠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 및 투자 진행에 집중하고 있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기업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이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NODWIN Gaming),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Pratilipi), 인도 얼리 스테이지 펀드 쓰리원포(3one4), 소셜 플랫폼 FRND(프렌드) 등에 투자를 진행, 인도 IT(정보기술) 기업에 약 8000만달러(약 949억원)를 투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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