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대구 의료기기산업 현장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2.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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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쓰리에이치 기업부설연구소를 방문한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정영재 (주)쓰리에이치 대표이사(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7일 김종호 이사장이 바이오헬스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후 대구시 소재 (주)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보에 의하면 (주)쓰리에이치는 ‘경혈지압 온열 침대’, ‘레이저 조사기’ 등 의료기기를 직접 개발해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으며, 대구시 동구 혁신도시 의료R&D지구에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정영재 (주)쓰리에이치의 대표는 "우리 회사는 2014년도 설립 후 기보에서 창업 및 일자리창출보증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정영재 대표와 함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제조기업들이 유동성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쓰리에이치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이 가진 기술혁신의 결과이며, 앞으로 국내기업을 넘어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차원에서 신약·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클러스터로, 입주기업의 증가와 함께 고용창출에 일조하고 있는 주요산업단지이다.

기보는 기업의 창업단계에서부터 성장단계에 이르기까지 금융, 인증, 기술거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제도(굿잡보증)를 마련해 2021년도에 1조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지원금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탄소중립기업을 시작으로 소셜벤처기업, 재기지원기업, 의료기기산업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문화컨텐츠산업, 뿌리산업, 2차전지 관련산업 등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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