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번주 개인 구매가능 진단키트 2100만명분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2.20 14:21

지난주 발표 때보다 1천만명분 늘어...공공분야 1260만명분 별도 공급

자가진단키트

▲자가검사키트 공급 현황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월 4째주인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개인이 구매 가능한 민간 물량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100만명분을 전국 약 7만 5000개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3일 이달 3~4주차에 개인 구매 가능 진단키트 3000만명분을 악국·편의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규 진단키트 품목허가와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1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같은 기간 동안 총 40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 공급하는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적극 협력해 생산량을 증대해 개인이 적기에 적정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를 한시적으로 금지하고, 약국·편의점에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온라인 카페, 블로그, SNS는 물론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한 해외 직구도 금지된다.

현재 약국·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거나 판매 예정인 국내 허가된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총 8개사 9개 제품이다.

kch0054@ekn.kr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