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출산에서 보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김승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2.21 11:04

- 탄탄한 요람 만들기… 단계별·맞춤형 지원 혜택 마련
-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한시적 양육비 확대
- 공공어린이집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보육 공공성 강화

고양시, 출산에서 보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고양’의 아이들 다복꾸러미 / 고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김승열 기자] 경기 고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든든한 디딤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심하고 출산,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양육을 위한 지원 혜택

고양시는 출산지원금과 첫만남 이용권을 병행 추진해 경제적 지원에 나선다. 첫째 자녀는 100만 원, 둘째 자녀는 200만 원, 셋째 자녀 이상은 3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도입된 첫만남 이용권은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의 바우처(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출산에서 보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고양’의 아이들 - 철도어린이집 조감도(위-탄현역, 아래-행신역) /고양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출생아부터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23개월까지 매월 30만 원을 영아수당으로 지급하고, 24개월부터는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해 10만 원씩 86개월까지 지원한다. 또한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연령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된다.

시는 올해부터 출산가구에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난해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자금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 이자를 100만 원 한도로 자녀 1인에 한정해 지원(연 1회, 최장 4년)한다.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대상자는 올해부터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50% 이하로 대폭 확대됐다. 양육비 소송에서 인용 결정이 확정된 후에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채권자에게 자녀 1인당 9개월 동안 20만 원씩 지원한다.

고양시, 출산에서 보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모두가 함께 키우는 ‘고양’의 아이들 원당 다함께돌봄센터 / 고양시

한편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구에게 친환경 아기용품으로 구성된 다복꾸러미를 제공하고, 이달부터 다자녀가정의 수도요금 중 월 10㎥ 이하의 실사용량에 대해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둘째 이상 출산가구에게는 다자녀고양e카드를 발급해 공영주차장 및 협력업체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공어린이집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보육 공공성 강화

고양시, 출산에서 보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모두가 함께 키우는 ‘고양’의 아이들 행복고양 어린이집 현판 수여식 / 고양시

고양시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행신역과 탄현역에 철도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시는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삼송, 지축, 덕은지구 등에 15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한다.

작은도서관과 함께 지역 아이돌봄서비스도 지원한다. 초등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가족도서관’ ▲행신동‘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중산동 ‘고양일산1단지 하늘벗 작은도서관’ 등 3개소에서 시행 중이다.

hanmintop@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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