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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자리한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오른쪽), 안준식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다음달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를 출범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지난 25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자리한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대구광역시와 스타트업 육성·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그룹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 일환으로 서울·인천·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금융과 대구시는 3월 출범 예정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를 통해 친환경·소셜임팩트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생태계 조성 등 대구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안준식 신한금융 부사장 등 참석자들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의 향후 운영 방향과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또 컨설팅·교육·자문 등 대구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한 스타트업 육성·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구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다음달 4∼28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인큐베이션 1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사무공간과 복지시설, 사업지원금,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