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산은, 중소기업 지원 특별온렌딩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02 16:19

1000억 조성…중기 공장 신축 등 사용

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과 법무부는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 선정 중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업종 영위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상품인 ‘중소 밸류업 시설자금 특별온렌딩’을 출시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10개 정부부처에서 산업별로 혁신성·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 1000곳을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2일 산은에 따르면 이번 특별 금융상품은 법무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이용해 유치한 350억원과, 산은 재원 65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된다. 조성된 자금은 중소기업 공장 신축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온렌딩 대출은 산은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 또는 여신전문금융회사(중개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여하고, 중개금융기관이 대상기업을 선정해 대출을 실행하는 간접방식의 정책금융제도다.

이번 자금은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 금리보다 약 0.71%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온렌딩 대출 적격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면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업 또는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기업 중 저신용등급 기업, 7년 이내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산은이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 방식으로 지원한다.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번 특별 금융상품 마련과 관련 "법무부에서 시행한 공익사업투자 제도를 통해 유치한 해외 자본으로 산은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법무부와 협업해 출시한 이번 신상품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을 촉진해 기업의 세대교체와 산업전환을 이끌고,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 지원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무부와 산은은 앞으로도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더욱 활성화해 유치된 외국인 투자 재원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경제 활성화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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