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 마무리 단계…신보중앙회와 MOU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21 09:14
케이뱅크

▲지난 18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사옥에서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오른쪽)과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자리한 케이뱅크 사옥에서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과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이뱅크와 신보중앙회는 100% 비대면으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평가와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통합전자보증시스템과 비대면 보증 시스템 구축·운영에 적극 협력한다. 또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비대면 금융지원 서비스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케이뱅크가 출시 예정인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의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케이뱅크와 신보중앙회는 2020년 6월 ‘비대면보증 도입을 위한 중앙회-인터넷전문은행 포괄 MOU’ 이후 상품 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진행해 왔다.

최종적으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출시 이후 비대면 상품의 원활한 운영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공고히 했다. 현재 시스템 작업 막바지 과정에 돌입했으며, 테스트 절차를 걸쳐 출시할 예정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돼 개인사업자 분들의 편리한 대출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100% 비대면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개인사업자 고객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상품을 구현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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