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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기업 인재매칭을 위한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을 3년 연속 운영한다고 7일 전했다.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SBA가 국내 취업포털 브랜드 인지도 및 방문자수 1위 '사람인'과 연계하여 원스톱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관이다.
구직자들은 정부·지자체 등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거나 투자 유치한 기업 등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250개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지역별 △직무별 △상세 채용조건 검색 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SBA가 지난해 운영한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300개사가 참여해 약 17만건의 입사지원이 이뤄졌고, 약 1,3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채용관 입점기업들은 채용관을 통해 제공되는 AI채용 솔루션을 활용하여 우수한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사업 영역이나 연혁, 인재상, 채용 전형 등의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알려주는 홍보 콘텐츠도 제공해 채용 브랜딩 효과를 도모한다.
채용관은 올 연말까지 운영되며, 입점기업 25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소재 중소기업 중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고, △공공인증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투자유치 우수기업 △가젤기업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을 채용한 실적이 있는 기업 등 세부 조건 중 1개 이상 충족하는 기업이면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SBA 이광열 교육본부장은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재 선발 도구를 활용하기 어려워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에게 최적의 인재를 매칭시켜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이어주는 연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