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동·상주 찾아 대선승리 감사인사...‘지역균형 발전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1 20:0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동중앙시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동중앙시장 방문(제공-김형동 의원사무실)

[안동·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승리 후 첫 지방일정으로 안동 중앙신시장과 상주시 풍물시장을 찾아 대선승리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당선인의 안동·상주방문에 임이자 국회의원, 이철우 도지사, 김정재 도당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핵심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4·3 추념식 참석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것을 제외한 첫 번째 지역 민생행보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윤 당선인은 안동 중앙신시장과 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한 현장에서 "대한민국과 안동의 발전을 위해서 제 몸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우리 국민 여러분과 안동시민 여러분께 말씀 드린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 저를 안동의 아들, 경북의 아들로 생각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과 동행한 김 의원은 "지난 대선은 대한민국 국민과 안동시민의 위대한 승리였다"며 "안동과 예천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윤 당선인이 당선 이후 안동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은 물론, 자신을 ‘안동의 아들’이라고 표현한 만큼 앞으로 안동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상주풍물시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상주풍물시장 방문(제공-임이자 의원 사무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경북 상주시 풍물시장을 찾아 "2월에 굉장히 추운 날씨였는데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부족한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여러분의 힘으로 대통령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격려를 대통령직 수행 마지막 날까지 잊지 않겠다"며 "제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과 상주 문경 시민 여러분께 약속 드린 말씀은 하나도 잊지 않고 잘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이자 의원은 풍물시장에 모인 상주·문경시민들 앞에 서며 "우리 상주와 문경이 지난 선거 때 대기록을 쓰며, 압승을 거뒀다. 전국 최고의 도시의 모습과 최상위 수준의 당원협의회의 저력을 보여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오늘 이렇게 많이 모여 새 정부를 이끌 윤석열 당선인에게 힘찬 기운을 전해주시니 우리 상주시와 문경시 그리고 우리나라가 더 나은 나라로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 당선인은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주요 공약으로 상급종합병원(경북대병원 분원) 설치,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경북서부지역 공약은 김천-상주간 철도 고속화, 스마트농업 집중투자, 가공산업 유치, 4대강 보 철거 반대 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윤 후보는 이후 구미, 포항을 거쳐 대선승리 감사인사를 이어나가며, 12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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