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과의 소통 잘하고 약속도 잘 챙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2 17:53

- 4년 연속 공약실천 우수지자체 선정…공약 83% 이행

파주시, 시민과의 소통 잘하고 약속도 잘 챙겨

▲판문점선언길 명예도로 명명기념식에서 박정 국회의원 .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김승열 기자] 경기 파주시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평화, 상생, 분권의 3대 핵심전략으로 짜여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도 가장 잘 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도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장에 선정돼 민선 7기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경기도 내 지자체 중 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70개의 선거 공약을 평가 받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우수상, 2020년 공약이행평가 우수상, 2021년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평균 공약이행률 71.72%보다 높은 83%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민선7기 ‘4년 연속 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파주시, 시민과의 소통 잘하고 약속도 잘 챙겨

▲평화곤돌라

■ 체계적인 공약집행, 이행률 83%

구체적으로 평화도시 이미지 제고 및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군 방호벽을 철거, DMZ관광 거점안내 역할을 할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준공, 장기간 표류하던 장단콩 웰빙마루사업을 공론화를 통해 재추진했다.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정책 및 파주페이 발행, 청년추가고용장려금·내일채움공제 및 지역청년일자리 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큰 결실을 거뒀다.

또한 통일동산을 관광특구로, 유비파크 가족친화형 문화체험 공간 확충을 2021년 완료함으로써 마장호수와 공릉관광지, 감악산 라키스트 힐링파크 인프라 구축 및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조성 완료 등 생태문화도시 파주의 이미지가 확고해졌다.

운정신도시 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공공시설용지 매입을 완료했고, 답보상태에 있던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도 활성화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살리기 사업도 추진됐다. 법원읍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군부대 이전 및 군인 아파트 추진도 국방부에 적극적인 의견개진으로 이뤄냈으며, 용미리 서울시립묘지관련 주민불편도 서울시와의 상생협약 체결로 해소했다.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추진과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건립, 스마트 농업연구개발센터 설치 및 농업용 드론을 도입·운영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건강하고 따뜻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경로당 냉·난방비 전액지원,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확대 등 따뜻한 파주를 만드는 데에 노력했다.

파주시, 시민과의 소통 잘하고 약속도 잘 챙겨

▲지역청년일자리확대정책 추진(청년일자리지원센터개소) / 파주시

대중교통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성과를 보였다. GTX-A 노선을 착공시킨데 이어 시민들이 10년 넘게 기다려온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도 한국판 뉴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는 등 급물살을 탔다.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경의선 급행열차 증차(12회/일) 및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를 완료했고, 문산~도라산역 전철화 사업과 운천역 건립사업도 올해 하반기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홍대입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3100번) 및 공덕역까지 운행하는 버스(3400번)가 개통됐고, 서울역과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M)버스도 사업자 선정이 완료돼 운행하고 있다.

합리적인 버스 노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친절·정확·안전함을 기본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교통이 최고의 복지라는 이념 아래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따복버스를 신설했고, 연 8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천원택시’는 마을별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 시민과의 소통 잘하고 약속도 잘 챙겨

▲놀이구름개장 / 파주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인 파주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시설을 확충해 방과 후 돌봄을 강화했고, 가정·민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국·공립 수준의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옐로신호등, 횡단보도 음성안내 장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7개교 주변 차량 정차대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통학로 조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명품 교육도시 파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됐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한 이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기청정기 확충 및 접경지역 환경개선사업 추진, 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원, 초등학교 1학년 투명우산 보급 사업을 실시했다.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중학교 교복비,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교통 소외지역 통학버스 운영비 지원으로 교육 공공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파주시, 시민과의 소통 잘하고 약속도 잘 챙겨

▲균형발전상생도시

■ 약속·공개·신뢰 원칙에 입각한 투명한 공약이행

파주시는 민선7기 출발부터 공약을 각 국별로 나눠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민들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역별 공약이 일목요연하게 담긴 공약지도를 만들었다. 또한 민간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발족해 공약사항에 대한 평가와 이행상황을 촘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파주시, 시민과의 소통 잘하고 약속도 잘 챙겨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감도

2020년에는 심사분석을 통해 공약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업별 특성에 맞는 기준과 지표로 재정비하고, 2020년과 2021년에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했다. 주민배심원제는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성이 되며, 공약에 대한 평가 및 환류과정에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의 참여와 토의를 거쳐 의견을 얻고자 하는 방식이다.

시정을 진두지휘하는 최종환 파주시장은 "일부 공약 중 국제 정세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평화와 통일 관련 공약들은 파주시 자체만의 노력으로는 불가하다. 남은 임기 동안 정부기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파주시 자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시민과의 소통 잘하고 약속도 잘 챙겨

▲희망+ 온돌 「더 나은 돌봄」사업. 최종환 파주시장

hanmintop@ekn.kr







김승열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