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메타버스 시대 청년 전문가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5 10:51
2 2021년도 교육생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 장면 1

▲2021년도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청년들을 메타버스 전문가로 양성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선수학습(5~6월) 참여가 가능하다. 4주간의 비대면 학습에서 개인별 진로탐색과 기초교육, 평가를 통해 본 과정(6~12월) 1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실감기술(VR·AR),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등 기술 중심의 서비스 개발과정과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저작도구를 활용해 구현하는 콘텐츠 창작과정으로 구성됐다.

본 과정에서는 과제기반의 자기주도 학습(6~8월), 교육생간 기술 융합을 위한 동료학습(9~10월), 문제해결 중심의 기업연계 학습(10~11월) 등 단계별 학습과 프로젝트 수행을 진행한다. 또 인문학, 부트캠프(단기 심화과정), 취업훈련, 엑셀러레이팅(창업지원) 등 개인(팀)별 창작과정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는 학습과 프로젝트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기간 동안에 창작공간과 개별 장비와 평가를 통해 교육훈련비(월 최대 100만원, 5개월)를 제공한다. 교육 후에도 성적우수자에게는 인증서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여, 취·창업 지원, 멘토 및 전문가 활동 등 후속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 부회장은 "메타버스 아카데미라는 공간에서 청년들이 함께 모여 학습과 공동의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기술을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들의 성장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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