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콘텐츠 맥 주최, 발달장애 창작자 자립을 위한 지역문화예술전문가 포럼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주)문화예술콘텐츠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강릉명주예술마당에서 장애문화예술 포럼인 ‘아트브리지’를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민간·공공영역의 장애 문화예술 교육 사례와 발달장애 창작자의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그리고 강연 후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장애 예술가 발굴 및 인큐베이팅 ‘예술하는 오아시스‘ 서민지 대표의‘ 정답 없는 시험과 문제풀이 앞에 우리는’, 상지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이명순 교수의 ‘미술 활동이 주는 소통과 인지 변화 가능성’,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는 한승민 작가가 ‘그림 속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문화예술콘텐츠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이야기들이 지역 장애문화예술 발전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강릉을 비롯한 각 기초자치단체에 전달한다. 또 장애 문화예술 포럼을 정례화해 지역별로 돌아가며 주최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콘텐츠 맥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창업지원으로 지난 2월 ’2022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2기 창업팀으로 선정됐다.
최윤정 대표는 "지역의 장애 문화예술에도 이제는 관심을 가질 때"라며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장애 창작자를 위한 자립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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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주)문화예술콘텐츠맥이 주최하는 장애문화예술 포럼 ‘아트브리지’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