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 대상, 연간 12회기에 걸쳐 음악심리 상담, 토탈공예 진행
▲광양시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집단프로그램. 제공=광양시 |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 됨에 따라, 미뤄뒀던 집단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되,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임을 고려해 소규모(6~8명씩) 6개 그룹으로 나누고 마스크 착용, 수시 손 소독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추진한다.
토탈공예는 △걱정인형 오르골 △타일아트 △천연디퓨저 △양말 목방석 △가죽공예 △무지개펠트 가습기 만들기 등 공예 활동 중심 미술치료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통해 사회·심리적 변화를 건강하게 수용하도록 지원한다.
음악심리 상담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느끼는 감정 다루기 △아름다운 나의 모습 찾기 △혼자가 아닌 나 발견하기 △나의 인생은 좋아 등 회기별 주제에 맞는 음악과 악기 연주를 통해 과거의 미해결 과제나 부정적 사건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하며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특화서비스는 노년기 우울증을 사회관계망 향상을 통해 개선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 특화사업으로 집단활동은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과 공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집단 경험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관리 △집단프로그램 △자조모임 △외부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광양노인복지관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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