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協, RE100 산단 태양광 보급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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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한국태양관산업협회 회장(왼쪽)과 박희준 EIP 자산운용 대표가 22일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RE100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산업단지에 지붕형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해 EIP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RE100(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지금까지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모델은 임대형에 치중돼, 보급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협회는 RE100형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개발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투자 기업인 EIP자산운용과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RE100형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홍보·수요처 발굴·컨설팅·EPC설계·조달·시공) 선정 및 관리감독을 담당하고 EIP자산운용은 금융을 제공하고, 협회 회원사는 설치 시공을 담당할 계획이다.

협회와 EIP자산운용은 22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음 달 수요조사 및 사업발굴, 6월 펀드 결성, 7월 시범사업 착수를 추진한다.

협회는 RE100형 산단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을 통해 총 설비용량 1GW의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비슷한 설비용량 규모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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