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바일 전자증명서 시행 3년···발급 건수 4백만 건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5 15:39

올해 4월, 네이버 앱, 카카오톡과 연계, 전자증명서 이용 접근성 제고

정부세종청사 1

▲정부세종청사 전경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된 모바일 전자증명서의 발급 건수를 조사한 결과 4백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 기준,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건수 중 주민등록표 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성적증명서(중등학교) 등이 상위에 5종에 포함됐다.

현재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대학생 취업 및 학자금 대출,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신분 확인, 소상공인 지원 등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는 지자체, 재외공관, 국·공립대학교, 공사·공단 등의 행정·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의 시중은행 등을 포함하여 850여 개 기관에 종이 증명서 대신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정부24, 복지로(복지부),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대법원), 중소 벤처 24(중기부)등 정부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민원증명서 발급을 신청하고, 수령 방법을 ‘전자문서 지갑’으로 선택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4월 네이버 앱, 카카오톡 등 민간 모바일앱과 연계하여 전자증명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결과 20만 건 이상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지방공무원 시험 합격자 임용처리 또는 정부 부처의 공문서 접수(문서 24) 시에도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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