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둑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23회 이어오며 사회공헌
맥심 사랑의 향기로 음악꿈나무 기관에 노후악기 등 교체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초등학교에 도서 기증, 환경 개선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인천 남동구 송천초등학교에서 ‘제14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를 갖고 학교에 새 악기 등을 전달했다. 사진=동서식품 |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펼치는 부드러운 사회공헌활동에 소비자들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기를 향유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활동 가운데 대표 사례로 최근 막을 올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비롯해 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등을 꼽을 수 있다.
프로 바둑만의 재미를 엿볼 수 있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첫 막을 올린 뿌리 깊은 프로바둑대회로 올해로 23회째 이어오고 있다.
‘입신최강전’이란 이름 그대로 신(神)의 경지에 올랐다는 프로바둑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우승자는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을 거머쥔다. 준우승자도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입신최강전의 역대 우승자들로는 최규병 9단, 유창혁 9단, 장주주 9단, 루이나이웨이 9단,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등 바둑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약 5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13회, 14회, 18회 우승을 거머 쥐었던 박정환 9단이 4번째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품에 안으며 막을 내렸다. 준우승자는 이동훈 9단이었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동서식품 주최 프로바둑대회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참가 선수들이 시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식품 |
지난해 11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 송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4회 맥심 사랑의 향기’에서 동서식품은 음악 꿈나무들에게 오래 사용해 노후한 악기를 대신할 바이올린, 첼로, 팀파니 등의 새 악기와 함께 악기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악기장, 오케스트라 단복 등을 전달했다.
맥심 사랑의 향기 활동으로 동서식품은 현재까지 나눔이 필요한 14개의 기관에 총 3억7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 등을 지원했다.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7년부터 매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 인천 부평동초등학교, 창원 명도초등학교, 대전 서원초등학교 등을 수혜처로 선정해 학교마다 2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또한 낡은 도서관 시설과 기타 교육 기자재들을 교체해 아이들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제공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내 대표 커피 전문기업으로 삶의 위로와 휴식이 되는 커피처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