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원주 시장 당선 후 복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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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후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국민의힘 강원 원주을 당협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으로 원주시장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
이 예비후보는 "특정인을 공천하기 위한 공정을 가장한 사기극이다. 컷오프된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해명조차 들어보지 못했다"며 "재심 요청은 신청 후 세 시간 만에 기각결정 당했다. 국민의힘은 속전속결로 밀실공천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억울하고 비통한 심정을 잠시 접고 선거에 임하려 한다. 30년 중앙 행정 경험, 4년간의 의정 경험, 대한석탄공사 사장의 기업경영 경험을 살려 원주를 전국 1등 스마트 시티로 만들겠다"며 "삼성 차세대 반도체공장 원주 유치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약속하며 원주시민의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후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30분 전에 탈당계를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접수했다고 밝히며 원주시장에 당선되면 국민의힘으로의 복귀할 계획이라 전했다.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 경선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박동수·원강수· 전병선 예비후보 3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ss003@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