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지식재산권 보호 목표로 기술 개발·상용화 협력
디지털 검사 증명서 등 소비자 신뢰 높일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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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신기술 도입 업무협약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랜드리테일 |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디지털 기술 기반의 명품 검증 시스템 도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TIPA는 개발 완료 이후 시험 중인 ‘디지털 검사 증명서’와 신규 개발 중인 ‘실물인증’ 시스템을 이랜드리테일에 우선 공급한다.
‘디지털 검사 증명서’는 TIPA가 검사한 명품 상품의 기본 정보·검사 일자 등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정보를 담은 증명서를 실물과 ‘TIPA WALLET‘ 모바일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발급하는 서비스다. 기본 검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된 안내서가 함께 제공된다. 리셀(되팔기)을 통해 상품 소유자가 변경될 시 반환·양도가 가능해 활용 가능성도 높다.
‘실물인증’은 소비자가 상품의 특정 부분을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TIPA가 검사한 상품과 같은 상품인지 대조해 관련 검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같은 서비스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위변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신뢰를 얻는 명품 유통 구조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이랜드리테일은 기대하고 있다.
정환욱 이랜드리테일 글로벌부문 총괄 책임자는 "이번 업무 협약과 디지털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명품 유통시장에 대한 고객 신뢰가 상승하고,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