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개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06 15:09

유엔 등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으로 인터 파견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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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연세대에서 열린 ‘2022년 1학기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에서 연세대 송인한 학생복지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세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연세대학교 학생복지처 경력개발팀이 5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하는 ‘2022년 1학기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가 200여 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시작됐다.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전 세계 인류 사회에 기여할 인재 배출을 위해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서 매년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국제기구 근무 경력이 있는 연세대 현장실습지원센터 서은석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제기구 및 외교 전문가가 특강자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은 ‘유엔 핵심 역량 분석’, ‘유엔 이력서 작성법’, ‘유엔 면접 대비’, ‘국제기구 진출 7대 전략’ 등 10주간 다양하고 구체적인 주제를 훈련받게 된다.

교육과정 이후에는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협회세계연맹 등 국내 국제기구 오피스 투어가 이뤄지며,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연세대와 협약을 맺은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파견돼 9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연세대 송인한 학생복지처장은 "연세대학교는 세계를 섬기는 리더를 배출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전을 가진 학교"임을 강조하며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세대 학생복지처는 본 아카데미 출범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국제기구와 협력을 통해 인턴 활동 등 국제적 경력 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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