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테슬라·애플 주식 1주씩 드려요"

도시락 사면 美 12개 우량기업 주식 무작위 제공
신한금융지주와 협업…선착순 5만주 소진할때까지

▲서울 성동구의 이마트24 편의점 매장에서 행사직원이 ‘열어보니 미국주식’ 도시락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 편의점 ‘이마트24’가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미국 우량기업 주식(1주)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도시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8일 미국주식 도시락 상품인 ‘열어보니 미국주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매장에서 ‘열어보니 미국주식’ 도시락을 구입한 고객이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신한금융투자에 신규로 국내와 해외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실적배당 금융상품 CMA계좌를 개설할 경우 무작위 당첨을 통해 미국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미국기업은 테슬라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월드디즈니·나이키·코카콜라 등 12개 우량기업이다.

주식을 받은 고객은 이달 말까지 쿠폰 QR코드를 입력해야 주식을 받을 수 있고, 당첨주식은 최초 개설한 비대면CMA 계죄로 오는 6월15일까지 지급된다. 주식 공급 규모는 5만주로 구매 선착순으로 진행돼 물량 등록이 완료되면 행사도 종료된다.

기존 신한금융투자 계좌 보유고객은 미국주식 1주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