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국민연금 출신 사모펀드 전문가 ‘글로벌 투자임원’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12 09:24
배학진 SK스퀘어 MD 프로필 이미지

▲배학진 SK스퀘어 MD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스퀘어는 해외 사모펀드 및 공동투자 전문가인 배학진 국민연금 미주사모투자팀장을 글로벌 투자담당 임원(MD)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배MD는 지난 10여년 간 국민연금에서 미주, 유럽,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모펀드 운용과 공동투자를 총괄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배MD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테마섹(TEMASEK) 등 해외 유수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민연금 해외사모 자산을 30조원 대까지 늘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SK스퀘어는 배MD를 영입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도체, 넥스트플랫폼 영역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의 기업가치를 증대한다는 목표로 글로벌 사모펀드, 해외 투자기관과 함께 공동투자를 실행하고 신규 포트폴리오도 적극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보유 포트폴리오에 해외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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