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 단계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이광재, "일을 해 본 사람이 잘 할 수 있다"
원창묵, "국민의힘 삼성반도체 유치는 사기극이다"
▲원창묵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4일 오후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날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과 이광재 도지사 후보,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허영 도당위원장은 "3선 원주시장으로 원주의 가치를 키워낸 것처럼 원 후보는 국회의원 자격이 있다. 능력으로 입증된 사람을 국회에 보낸다면 원주를 더 크게 만들 것"이라며 원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가 14일 원창묵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개소식에서 원주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원창묵 국회의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원주는 물이 없는 도시다. 원주천 상류에 댐을 만들어 도시에 물을 채워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항상 깨끗한 물이 흐르는 원주천, 정지뜰 12만 평의 호수공원, 그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 물을 채워왔다. 또 관광 불도지 원주에 소금산 그랜드밸리, 금대리 똬리굴 등 추진해 관광제일도시 원주를 만들어왔다"며 "대규모 사업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1800명 공무원과 하나 돼 중앙부처를 50번 100번 쫓아다니며 만든 성과다"라고 했다.
원 후보는 "국민의힘 김진태 도지사 후보, 박정하 국회의원 후보, 원강수 시장 후보까지 원주에 삼성반도체를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원주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도 폐수처리가 문제가 돼 유치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보다 어마어마한 양의 폐수를 발행하는 반도체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원주시민을 물론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사기극을 펼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매니페스토 운동본부가 선정한 최우수 시장으로서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 원주를 가장 잘 아는 후보인 내가 이광재 전 의원이 닦아 놓은 길을 이어받아 원주시 50만, 100만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창묵 국회의원 후보가 14일 개소식을 열고 "원주 발전을 국회에서 더 크게 키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