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 발전 국회에서 더 크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15 05:41

14일 오후 4시 단계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이광재, "일을 해 본 사람이 잘 할 수 있다"
원창묵, "국민의힘 삼성반도체 유치는 사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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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4일 오후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창묵 민주당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4일 오후 단계동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과 이광재 도지사 후보,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허영 도당위원장은 "3선 원주시장으로 원주의 가치를 키워낸 것처럼 원 후보는 국회의원 자격이 있다. 능력으로 입증된 사람을 국회에 보낸다면 원주를 더 크게 만들 것"이라며 원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광재, 원창묵 개소식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가 14일 원창묵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개소식에서 원주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광재 도지사 후보는 "내가 국회의원으로 추진했던 여주~원주 복선철도, 1군지사 이전부지 개발 및 무실동 교도소 부지 개발 등을 이어나갈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성장하는 도시 원주가 50만을 넘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이어달리기가 필요하다"며 "꿈이 큰 사람이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일을 해 본 사람이 잘 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원창묵 후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창묵 국회의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원주는 물이 없는 도시다. 원주천 상류에 댐을 만들어 도시에 물을 채워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항상 깨끗한 물이 흐르는 원주천, 정지뜰 12만 평의 호수공원, 그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 물을 채워왔다. 또 관광 불도지 원주에 소금산 그랜드밸리, 금대리 똬리굴 등 추진해 관광제일도시 원주를 만들어왔다"며 "대규모 사업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1800명 공무원과 하나 돼 중앙부처를 50번 100번 쫓아다니며 만든 성과다"라고 했다.

원 후보는 "국민의힘 김진태 도지사 후보, 박정하 국회의원 후보, 원강수 시장 후보까지 원주에 삼성반도체를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원주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도 폐수처리가 문제가 돼 유치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보다 어마어마한 양의 폐수를 발행하는 반도체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원주시민을 물론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사기극을 펼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매니페스토 운동본부가 선정한 최우수 시장으로서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 원주를 가장 잘 아는 후보인 내가 이광재 전 의원이 닦아 놓은 길을 이어받아 원주시 50만, 100만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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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국회의원 후보가 14일 개소식을 열고 "원주 발전을 국회에서 더 크게 키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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