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동·청소년 목소리 시정에 반영 검토
▲의왕시 2022년 2차 아동참여 예산학교 모습. |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진행된 1차 아동참여 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사례중심의 교육과 조별 토론이 실시됐다. 이번 2차시는 1차시 조별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최종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는 이행단계가 진행됐다.
예산학교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시민참여 국장인 김민철 강사 등 5명의 퍼실리테이터가 조별로 참여해 아동참여 정책 제안에 대한 진행을 도왔다. 제안된 사업은 향후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시 2023년 시행될 예정이다.
이윤주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참여 예산학교는 시 정책에 대한 논의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아동 제안사업의 채택률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예산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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