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원주갑 보궐선거 후보 사무소 개소식 가져
부론산단, 삼성반도체 유치, 구도심 재생, 인재 만들기 공약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갑 보궐선거 후보가 16일 오후 학성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날 김기선 전 국회의원, 백경훈 원희룡 국토부장관 특보, 박도식 전 시의원과 최병두 전 시의장, 김문기 한마음포럼 회장 그리고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준석 대표, 권성동· 나경원 국회의원,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은 영상을 통해 박정하 후보의 승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기선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그토록 염원하던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활짝 열렸다. 우리에게 주어진 당면한 과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공해서 강원도지사와 원주시장 교체해야 한다. 잃어버린 10년의 강원 도정·시정 되찾아 와서 새롭게 발전하고 원주가 활짝 일어나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방문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상대당 후보는 반도체 공장 유치하면 독극물이 나온다고 한다. 전국 곳곳에서 삼성반도체를 유치하려고 애 쓴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삼성반도체 유치하려고 한다"며 "원주에 삼성반도체가 들어오는 그 날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열렸듯이 강원도가 김진태 도지사 후보, 원주 박정하·원강수와 함께 열어가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김기선 전 국회의원(오른쪽)과 박정화 후보(왼쪽)가 필승을 다지고 있다. |
이어 "뒷골목 아스팔트 깔고, 로타리 만들고 나무 심는다는 얘기 안 하겠다. 그건 여기 계신 시의원, 도의원, 원강수 후보가 할 일이다. 나는 뒤에서 중앙정부와 힘을 모아서 여러분이 원하는 사업 이루는 중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경 청년대표 외 3명은 이날 ‘청년들이 박정하 후보에게 바라는 정책 제안서’를 후보에게 전달했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10개의 정책으로 제안했고 박정하 후보는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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