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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해 1000억원 규모로 탄소중립 전환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부품 등을 생산해 판배)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신한은행은 지원대상 기업에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0.2~0.4%포인트의 보증료를 감면해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탄소중립 경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녹색·전환금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목적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1월 기업고객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ESG·경영컨설팅 셀’을 신설하고 ESG진단·구체적 실행 방법 등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KCVM)을 활용해 탄소감축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탄소가치평가보증 체계를 신규 적용하고 있다.
ds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