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이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공급망금융 활성화’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대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7월에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는 공급망 플랫폼 ‘원(WON)비즈플라자’에 기술보증기금이 지원하는 보증서대출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개별협약을 맺고,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가운데 공급망 플랫폼을 이용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를 최대 1.0%p(연간 0.5%p,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에 공급망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자금 조달까지 공급망 안정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