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강원미래과학포럼...‘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다, 강원도형 UAM’을 주제로 열려
▲제19회 강원미래과학포럼 포스터 |
강원도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UAM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강원미래과학포럼’을 17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원주 루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다, 강원도형 UAM’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 및 관계기관과 도내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UAM(도심형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은 도심 교통의 정체로 인한 이동 효율성 저하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한 미래교통체계다. UAM 산업은 기체에 필요한 소재,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칩과 운항‧서비스에 필요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1부 세션에서는 ‘UAM 산업의 개요 및 전망’을 주제로 김상호 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나진항 국토교통부 도심항공정책팀 과장의 ‘K-UAM의 방향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고,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상무의 아마존 드론산업의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UAM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2부 세션에서는 재난·국방·관광 분야에의 UAM 활용 및 접목방안을 모색하고 ‘강원도형 UAM’의 비전을 공유한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강원도형 UAM의 발전방안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 UAM 기술의 접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종합토론은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조정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항공기술센터장, 이승근 항공안전기술원 UAM안전지원센터장 대행, 도응조 육군교육사령부 도응조 인공지능연구발전처장, 서현곤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김규범 가톨릭관동대학교 무인항공학과 교수, 윤인재 강원도첨단산업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코로나19 방역 안전 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으로 전 과정은 강원도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UAM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강원도에 모여 미래 혁신 교통수단인 UAM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 도만의 차별점과 강점을 갖춘 강원도형 UAM 산업 도약의 출발점이 마련되길 바란다" 고 기대를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