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왼쪽부터)박길선·박윤미·김기홍·최재민(아래 왼쪽부터)하석균·원제용·류인출·전찬성 강원도의원 |
원주지역에서는 국민의힘 5명과 민주당 3명이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 지역구 의원 4명 중 3명이 원주에서 선출됐다. 대단한 선전이다.
박윤미(민주, 3선)·김기홍(국힘, 3선)·박길선(국힘,재선)·최재민(국힘, 초선)·하석균(국힘, 초선)·원제용(국힘, 초선)·류인출(민주, 초선)·전찬성(민주, 초선) 8명이 원주시를 대표한다.
선수별로 살펴보면 3선(2명)과 재선(1명) 그리고 초선(5명) 등 골고루 포진됐다.
당선인 중에는 전직 시의원과 국회의원 비서관 및 정당인,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모였다. 도정의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의무와 지역발전 공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원주지역 광역의원들에게서 도의원으로서의 도 의정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박길선 (국민의힘·2선) |
원주시제1선거구(문막읍·지정면·부론면·귀래면), 득표율 53.93%(1만1097표), 전 9대 강원도의원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착은 물론 중소상인, 농민, 장애인, 도시 서민 등 지역민 특히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고 대변하며 균형 있는 지역발전에 힘쓰겠다. 무엇보다 강원도특별자치도 첫 도의원으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그만큼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윤미(민주당·3선) |
원주시제2선거구(무실동·호저면), 50.19%(8321표), 현 10대 강원도의원
"제11대는 43대 6의 의석수로 여대야소의 형국이라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성 최초 3선 도의원이라는 무게감과 책임감으로 김진태 도정에 대한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겠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본격 시행이 1년 정도 남아 있다. 이에 따른 준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전을 기하겠다"
▲김기홍(국민의힘·3선) |
원주시제3선거구(중앙동·원인동·일산동태장1동·태장2동), 득표율 60%(1만2806표), 전 제8·9대 강원도의원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다. 힘 있는 3선 도의원으로서 그것을 기반으로 지역구와 함께 원주 전역을 챙기겠다. 동료 의원들과 원주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긴밀히 의논하고 협치하도록 하겠다. 특히 장애인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의정활동을 전개코자 한다"
▲최재민(국힘의힘· 초선) |
원주시제4선거구(단계동·학성동·우산동) 득표율 56.27%1만1530표), 국민의힘 원주갑 홍보위원장
"정책은 예산이 수반돼야 한다. 중앙정부와 협력은 물론 도에서 가져올 수 있는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구와 원주 전반 예산확보에 힘쓰겠다. 단계천 복원으로 인해 우산동과 단계동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며 친환경 단계천으로 복원하는 일에 힘쓰겠다. 또 낙후된 초등학교 화장실 리모델링과 장애인 콜택시 증차도 추진하겠다. 오직 원주시민만 바라보며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하석균 (국민의힘·3선) |
원주시제5선거구(소초면·개운동·명륜1동·봉산동·행구동) 득표율 60.03%(1만2942표), 전 원주시의원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살려 더 깊이 주민 곁으로 다가가 복지정책을 꼼꼼히 챙기며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지역의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 재정투자의 지역적 불균형을 개선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행복한 출산과 육아 정책, 노인 복지 지원 대책 마련,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 지원 강화,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지역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
▲원제용(국민의힘, 초선) |
원주시제6선거구(흥업면·판부면·신림면·명륜2동),득표율 54.59%(9422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이사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앞두고 강원도의 발전과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애쓰겠다. 강원도의원으로서 주민 여러분의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주민 생활 편의, 주민복지를 위해 실현 가능한 일부터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하게 헌신하고 봉사하려 한다.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자연보호와 민족통일 등 사회단체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주민 숙원 과제을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 실현 불가능한 약속은 하지 않겠다. 주민과 함께하고 민생을 우선 챙기는 현실적인 민생형 도의원이 되겠다.
▲류인출(민주당, 초선) |
원주시제7선거구(단구동), 54.59%(9225표), 전 제6·7·8대 원주시의원
"3선 시의원 경험을 최대한 살려 견제와 협치가 조화를 이루는 도의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그리고 폭 넓은 제도 및 생활환경 개선 등 서민이 행복하고 대우받는 원주, 더 나아가 강원도를 위해 뛰겠다. 특히 30년 주민으로, 12년 시의원으로서 단구동 구석구석 돌아보고 자녀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해 가로등 하나까지 신경 쓰는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전찬성 도의원(민주당, 초선) |
원주시제8선거구(반곡동·관설동), 득표율 51.80%(9852표), 전 송기헌 국회의원실 비서관
"지난 10대 도의회와는 상반된 11대 도의회가 탄생됐다. 여대야소의 도의회가 자칫 정상적인 견제력을 잃은 채 4년이란 시간이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강원도와 원주 발전을 위해 여·야 의원들과 화합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 도·농이 극명한 반곡동과 관설동 그리고 혁신도시가 활력 넘치는 마을로, 즐길거리먹거리일거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이 많은 우리 동네를 생각하며 임기 4년 동안 ‘우리 동네 실무자’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