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아파트 분양에 메타버스 견본주택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17 18:11

메타버스 플랫폼 올림플래닛과 ‘엘리펙스’ 플랫폼 활용 계약체결

한화건설,포레나 아파트 분양 마케팅에 메타버스 견본주택 도입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한화건설의 ‘포레나 천안아산역’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화건설이 ‘포레나’ 아파트 분양마케팅에 메타버스 견본주택을 도입한다.

한화건설은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과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엘리펙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17일 밝혔다 .

한화건설은 계약에서 포레나아파트 분양 마케팅에 올림플래닛의 엘리펙스 견본주택을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올림플래닛은 지난 4월 한화건설의 충남천안아산역세권의 ‘포레나 천안 아산역’에 이 견본주택을 일부 도입했다.

한화건설은 이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오프라인 견본주택에서 구현하지 못한 일부 미건립 세대와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세부 정보를 모니터와 휴대폰 등의 VR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해 실제처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메타버스 유니트를 통해 샘플 세대의 건립과 모형 제작을 최소화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샘플 세대 건립과 모형 제작은 철거시 폐기물이 발생하지만 메타버스 유니트는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ESG 경영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엘리펙스 공간은 공간은 시점에 따른 물체의 그림자까지도 자연스럽게 구현해 실제 오프라인 견본주택 같은 사실감을 준다"면서 "소비자의 편의 제고는 물론이고 비용절감, 환경보호 등에 따른 기업의 ESG경영에도 큰 도움이된다"고 설명했다.

올림플래닛은 3D 데이터 패키징 기술과 하이퍼리얼리즘(Full-3D) 기반의 고품질, 고용량의 콘텐츠를 모바일·웹·HMD 기반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하는 엘리펙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의 산업군에 2만여개의 몰입형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구현해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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