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뭐하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분야 진로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21 09:36
한항전
[에너지경제신문 배준호 에디터] 적성 및 진로를 고민하는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입영 전후 진로설계 프로그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항공 특성화교육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항전에서는 최근 해군호텔에서 개최된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설명회에 참가해 항공분야 비전을 전하고, 평소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던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학 및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한항전은 올해 개교 32주년을 맞이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사와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을 비롯해 부사관, 군무원 과정을 운영하며 분야의 특수성을 살린 현장형 직접교육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전문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울진비행훈련원과 헬기사용사업체인 계열사 글로리아항공에서 현장실습과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우선 취업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항전 관계자는 "본교에서는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분야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마련해 지망생들에게 최신 항공뉴스와 취업 관련 정보를 전하고 있으며 비행훈련원에서도 매달 초 교육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망생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지금은 항공수요 회복에 맞춘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고3 수험생부터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타 대학 재학생,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자체 평가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한항전은 현재 2022학년도 후기 입학생과 2023학년도 신입생을 동시 모집하고 있다.

또, 7월 말까지 항공조종, 항공정비과정에 등록하는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8월 중 울진비행훈련원에서 1박 2일 현장체험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집요강 및 행사에 대한 세부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준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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