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주민자치회(23일)·충주시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24일) 간담회 개최
▲원주시 단계동주민자치위원회가 23일과 24일 이틀간 타 지역 지치회와 교류 및 간담회를 가졌다. .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계동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세종시 고운동주민자치회와 충주시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 견학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은 주민자치의 발전이다. 원주시 단계동주민자치위원회, 세종시 고운동주민자치회 그리고 충주시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일상생활 주변의 문제와 대안을 주민들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견학 및 간담회는 주민 의식 제고와 자치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23일 세종시 고운동주민자치회와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운동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주민자치회로의 전환 과정에 전임 경험자 부제로 주민자치의 연속성이 떨어짐을 지적했다.
김대곤 주민자치회장은 "행안부의 주민자치회는 11년째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실질적인 권한으로 마을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있지만 행정적인 부분은 아직도 동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 말했다.
24일에는 충주시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용산동은 향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위해 충주시 주민자치대학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고성용 위원장은 "민주주의의 기초세포인 주민자치위원들이 그 뿌리를 제대로 내릴 수 있는 역할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며 "조수정 동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으로 주민자치활동 4관왕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 및 간담회에는 조연화 단계동장과 정광화 전 단계동장 그리고 단계동주민자치위원과 강사 등 16명이 참여했다.
김정헌 위원장은 "주민자치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생활자치, 마을자치가 기본이 돼야 한다. 그리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주장할 때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뤄진다"며 "지역의 인구나 예산 등 환경에 맞는 지역형 주민자치회 모델을 구성해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시 단계동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오전 충주시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