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까지 예선...상위 24명 본선 진출
31일 본점서 결승전...1위 300만원 상품권
롯데백화점 골프 상품 매출 상반기 40% 증가
▲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본점 6층 골프관 시타실에서 골퍼가 골프를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직장인들 사이에 골프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개최하는 직장인 스크린골프 대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개최하는 ‘직장인 스크린골프 대회’가 지난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100여명의 고객이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 신청을 마친 참가자는 오는 10일까지 골프존 프로그램이 설치된 스크린 골프장에서 자유롭게 ‘롯데스카이힐 김해’ 코스를 선택해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아마추어 직장인 골퍼를 위한 대회인 만큼 프로 자격증 소지자는 참여할 수 없으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상위 24명은 15일부터 23일까지 본점 지하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8강전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달 31일 결승전이 치뤄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1등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과 50만원 상당의 ‘퓨처레트로’ 상하의 착장 세트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그밖에 순위에 따라 김효주 골퍼의 사인 볼캡, 퓨처레트로 제품, ‘볼빅’ 골프공 12구 세트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잠실점에서 ‘아디다스골프’ 팝업을 열어 신제품 ‘코드케이오스 22’를 소개하는 등 골프용품 판매 행사와 여름 정기 세일을 맞아 ‘나이키골프’, ‘핑’, ‘닥스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입점 전점에서 최대 10~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갖는다.
롯데백화점의 골프 매출은 최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골프 상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고신장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골프의 인기가 코로나 엔데믹에도 시들지 않고 더욱 뜨거워짐에 따라 본점 골프관 리뉴얼 1주년을 맞아 단순 프로모션보다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