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온더그린’,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에 VR 우주골프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06 14:19

전국 2000여개 '프렌즈 스크린'에 '온더CC' 오픈
달 표면서 무중력 라운딩 등 색다른 체험 선사

광동제약 온더그린

▲광동제약이 ‘프렌즈 스크린’에 오픈한 가상 골프장 ‘온더CC’ 모습. 사진=광동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광동제약의 액티비티음료 브랜드 ‘온더그린’이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에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가상현실(VR) 골프장을 오픈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골프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2030세대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프렌즈 스크린’에 가상 골프장 ‘온더CC’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온더그린’은 음료시장의 다변화 흐름에 맞춰 올해 광동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액티비티 음료로, 골프를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광동제약은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젊은 골퍼들을 겨냥, 카카오VX와 협업해 ‘온더CC’를 오픈했다. 카카오VX는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을 운영하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로 스크린골프와 더불어 골프아카데미, 골프용품, 골프예약플랫폼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온더CC는 누리호 발사 성공 등 우주시대 개막을 맞아 ‘우주’를 콘셉트로 한 것이 특징으로, 행성, 은하계, 우주선과 우주인 등 우주를 배경으로 온더그린 제품이 티박스, 홀깃발 등에 등장한다.

특히 달 표면에서의 라운딩은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으며 달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라운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무중력 상태를 게임 요소로 반영해 티샷 시 평소보다 긴 비거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온더CC는 전국 2000여개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온더CC 오픈을 계기로 홀인원 경품 지급, 온더CC 스크린골프대회와 장타대회, 체험자 무료음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과거 어른들의 레저로 인식되던 골프가 MZ세대에게 재평가 되는 만큼 온더그린이 골프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는 라운딩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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