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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14일까지 ‘2022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전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유통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이어 및 국내 기업 등 총 100여개사가 참여하며 140여 건의 상담이 예정됐다.
한국 상품을 수출하는 바이어로서 국내 거주하는 해외 무역거래 외국인 기업을 포함해 현재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기업인과 협회단체들이 참여, 국내 중소기업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매칭을 희망한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매칭상담회에 참여하는 바이어들이 거래하는 국가는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카자흐스탄,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중동권 국가 등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한 결과 132개 기업이 신청했다. 신청 기업 중 바이어들이 관심 상품으로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을 완료한 상태다.
김성민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국내에 거주하면서 해외와 무역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외국인 기업(국제무역인)과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유통센터 입주기업 등이 바이어로 참여하여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과 상담을 갖는다”며 “매칭 상담 외에도 최신의 해외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교류회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