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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터기업부 장관(중앙)이 14일 오후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참여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왼쪽 여섯째)와 원강수 원주시장(오른쪽 여섯째)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원주 혁신도시 강원모바일헬스케어 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이상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특구 운영의 현장 애로사항과 앞으로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영 장관은 실증 기업들의 시연을 참관하고 규제자유특구의 기반조성사업으로 구축되어 디지털헬스케어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는 ’강원 모바일헬스케어 지원센터‘를 둘러봤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7월 원주시와 춘천시가 지정되어 병원과 기업 등 33개 특구 사업자의 참여하고 있다. 격오지의 당뇨혈압만성질환 등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모니터링, 진단, 처방에 이르는 원격의료 실증을 통해 상용화산업화를 추진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구의 기업들은 투자유치 2034억 원, 신규고용 141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메쥬의 ‘패치형 심전계’와 ㈜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는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과 유럽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참여 기업들이 각자의 제품을 개발 완료하여 상용화를 위한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규제자유특구 실증 성과를 기반으로 ‘강원도형 비대면 의료 생태계 구축’ 사업으로 전자처방전 발급과 참여기관 확대 등 실증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는 백신 접종 후 건강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하는 ‘강원형 코로나19 안심케어서비스’를 실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규제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의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길 바란다"면서 "강원도는 기존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