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어메이징(Amazing)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
18일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프랑스 ‘어메이징(Amazing)’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열고 웹툰 작가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1999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 축제 ‘재팬 엑스포(Japan Expo)’의 ‘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올해 처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재팬 엑스포와 달리, 한국·미국·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들의 대중문화만 모아서 소개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어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 중인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의 사인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웹툰 중 프랑스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입학용병’의 YC, 락현 작가의 사인회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국내 웹툰 플랫폼 최초로 2019년 12월 유럽 시장에 진출해 웹툰을 알리고 있다. 국내의 다양한 작품을 번역해서 소개하는 것과 함께 현지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에 따르면 ‘웹툰’ 프랑스어 서비스는 올해 7월 기준 프랑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웹툰·만화 앱 중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매출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유라시아 사업 리더는 "유럽은 아직 웹툰 초기 시장임에도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보여준 관심이 대단했다"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현지 창작자 발굴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ojin@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