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연합뉴스 |
비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다음날 아침까지, 그 밖 지역은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20∼70㎜, 경기 남부·강원도(영서 북부 제외)·울릉도·독도 5∼30㎜,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서해5도 5㎜ 안팎이다.
기온은 이번 비로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엔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겠다. 이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도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5.0도, 인천 24.2도, 수원 24.4도, 춘천 24.2도, 강릉 26.6도, 청주 24.0도, 대전 23.1도, 전주 22.9도, 광주 23.1도, 제주 25.1도, 대구 25.7도, 부산 23.4도, 울산 23.6도, 창원 2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특히 경상권과 전남권동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는 서해안과 내륙 중심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전라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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