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코리아빌드서 친환경 프리미엄 강건재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21 11:05
폿코

▲2022 코리아빌드 포스코 이노빌트관 전시 조감도. 사진=포스코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 프리미엄 강건재 홍보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는 자사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 얼라이언스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건설·건축 박람회 ‘코리아빌드’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박람회에 이노빌트 제품들로 실제 건축공간을 구현한 ‘이노빌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노빌트관은 △공동주택(아파트) △건축구조 △모듈러 등 3개의 존(구역)으로 구성된다.

이노빌트관 입구에서는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 제품인 아파트 단지 문주와 함께 아파트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을 선보인다. 제품들은 모두 탈현장건설(OSC) 공법으로 시공돼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공동주택존에서는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한 아트월과 액자로 작은 미술관을 구현했다. 포스아트는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으로 기존 프린트강판 대비 4배 이상 높은 해상도를 가진다.

건축구조존에는 콘크리트나 부자재 사용 절감 및 공기단축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우수한 합성구조(기둥, 보, 바닥) 제품들이 전시된다. 모듈러존에서는 포스코가 개발한 스틸모듈러를 소개한다. 모듈러는 공정의 70~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에 생산·조립한 후 현장에서 소음과 먼지 없이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혁신 공법으로 공사기간을 30~60% 단축할 수 있다.

포스코 "이번 전시회로 강건재가 안전, 공기단축, 인력난 등 건설업계의 현안을 해결할 뿐 아니라 콘크리트 생산에 필요한 모래와 자갈 등 건설 자재 및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키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건설 자재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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