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병사봉급 200만원이상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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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
국방부 업무보고서 강조…"한미 실기동훈련 정상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인 병사봉급 200만원 이상으로 상향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첫 업무보고를 받고 "MZ세대 군생활이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병영문화를 개선해 달라"며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봉급 200만 원 이상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미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 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국방 당국은 2017년을 끝으로 중단된 한미 연합연습 명칭을 ‘을지 자유의 방패’로 변경해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국방혁신 4.0과 국방AI(인공지능)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관학교 등 각군 교육기관에서 디지털사이버교육을 강화하고 전 장병이 디지털사이버에 친숙히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교와 장군 진급시 인사고과 평가에서도 디지털 사이버 적응도를 크게 반영해 달라"며 "전군의 디지털 사이버 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방위산업을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이 장관은 이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에서 ‘북한이 이르면 이달 말 풍계리에서 핵실험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데 대해 "북 핵실험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서는 한미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준비 상황을 평가했을 때 큰 틀에서는 핵실험 준비가 거의 돼 있다고 보고, 다만 언제 할 것인가 부분은 여러 고려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항상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