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키스트, 밀폐공간용 스마트 센서로 산업안전보건법 대응책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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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산업용 계측기 전문기업 데키스트가 밀폐공간 가스 모니터링 센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라디오노드 PoE 밀폐공간용 스마트 센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4가지 가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안전보건규칙은 ‘산소(O2) 18% 이상23.5% 미만,황화수소(H2S) 10ppm 미만,탄산가스(CO2) 1.5% 미만,일산화탄소(CO) 30ppm 미만’로 관리 농도를 명시하고 있다.고농도의 CO2가 추가되고 폭발성 가스가 없다는 점에서 해외 관리기준과는 구별되는 기준이다.

데키스트의 ‘라디오노드 PoE 밀폐공간용 스마트 센서’는 4가지 가스의 농도를 동시 측정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한다.어두운 밀폐공간에서도 고휘도의 LED 디스플레이로 가스 농도의 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위험 수준에 이르면 내장된 부저가 소리 알람으로 현장 인원에 대피가 필요함을 알린다.

제품은 센서의 수명이 다했을 때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는 UA58센서 카트리지와 PoE(Power Over Ethernet) 통신을 기본으로 전원을 별도 시공할 필요가 없는 RN171WC 전송기를 결합해 구성됐다.특히 유선 랜의 정점을 활용해 HTTP, MODBUS-TCP, TELNET 서버 프로토콜을 제품에 내장, SI 업체에서 편리하게 가스 농도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가능하다. 개발사를 위한 문서 및 예제 코드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데키스트가 웹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라디오노드 센서 전용 원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라디오노드365(Radionode365)’를 활용하면 데이터 기록관리부터 이상 가스 누출 발생시 관리자와 담당자에게 문자/전화 알람 발송까지 현장 관리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별도 개발과 서버 구축 없이 스스로 안전 관리를 할 수 있어 비용이 절감되고, 동시에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안전보건조치의무를 자동으로 이행하는 효과도 있다.

이밖에 PC에 설치하여 현장의 작업자들을 위해 대형 모니터에 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는 ‘라디오노드 네스트 패널(Nest Panel) 소프트웨어’도 제공해 현장(로컬)모니터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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